콘텐츠의 정석 - 사원나부랭이님의 노하우 알아보기

" 크리에이터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된 요즘, 지난 토요일 도서관에 들려 콘텐츠의 정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테니스와 책 그리고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만들어야 많은 사람의 공감과 크리에이터로서의 사명을 다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어 이 책을 통해 한 수 배우고 싶었습니다.

콘텐츠의 정석은 네이버 포스팅의 사원나부랭이라는 이름으로 포스트하고 계신 장근우 씨가 지은 책입니다. 레고를 활용해서 회사생활에서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촬영하여 콘텐츠를 작성하고 계신 분인데 팔로워만 28,000 명 정도 되는 파워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장근우 씨는 책에서 우선 본인이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했고, 본인에 대해 아는 것 부터가 중요하다 했습니다. 그래서 나부터 알기라는 책의 내용을 읽고 저도 한번 정리 해 보았습니다.

※ 나부터 알기

1.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세 가지 단어는 책임감, 착하다, 조금 부정적이다.

2.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한 생각은 회사 가기 싫다 였다.

3.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회사 중요 프로젝트 기획안 만들기, 디자인 수정사항 정리하기 이다.

4. Mini 와 친한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5. 테니스 라켓과 좋은 차만 보면 환장한다.

6.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껴 줄 자신이 있다.

7. 내가 멋져 보일때는 셔츠를 입고 팔을 걷고 일에 열중할 때 이다.

8.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테니스 덕후라고 한다.

9. 지금 가장 부러운 사람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성공한 사람들이다.

10. 올해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은 자동차이다.

11. 어렸을 때 엄마, 아빠가 종종 " 아이고, 내 내끼 000 박사네! " 라고 말했었다.

- 이렇게 말씀하신적이 없어서 이 질문에는 패스~ 

12.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만난다면 "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 라고 말할 것이다.

13. 내가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능력이다.

14. 내가 가장 잃기 싫은 것은 건강이다.

15. 최근에 읽은 책은 한마디면 충분하다이다.

16. 영국에 놀러 가고 싶다. 그것엔 윔블던 코트가 있으니까.

17. 우리 엄마 닭볶음탕은 진짜 맛있었다.

18.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내 블로그를 본다.

19. 돈 걱정 없이 1년간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하면서 테니스 치면서 살고 싶다.

20. 마지막으로 지금 이 책을 보면서 하고 있는 생각은 콘텐츠 잘 써서 공감, 댓글 많이 받고 싶다.

이렇게 작성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작년에 병원에서 심리 상담 비슷한 것을 받으면서 제 성격에 대해 전문 의사 선생님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책에서 나오는 대로 나 자신 알기를 써보니 새로운 감정이 듭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도 다니고 테니스도 하루 종일 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가 주된 내용이네요. 

40대 이후에 회사에서 위기감도 생기고 그로 인해 공부도 더 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조금 더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그리고 평생 내가 늙어서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하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블로그를 하루하루 써 나가는 것 또한 나중에 이 블로그가 저의 취미이자 유일한 일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에서 이렇게 공을 들이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정독하고 나서 조금이나마 장근우 씨의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를 배워서 지금보다 더 발전된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