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킹콩의 정성스러운 스트링 작업에 감동받았습니다 "
테니스 구력 10년 인생에 파워패드 장착은 처음입니다. 대한민국 스트링 샵 중에서 동호인에게 파워패드를 서비스 하는 곳이 몇 군데나 될가요? 파워패드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테니스 킹콩의 신 스트링거가 이번에 더욱 부드럽게 엘보에 무리가지 않도록 장착해 준 파워패드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파워패드를 사용하는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의 로저 페더러 선수가 RF97 에다가 아주 예전부터 파워패드를 장착하여 스트링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ATP 공식 홈페이지에 로저 페더러 사진을 찾아보니 잘 보이진 않지만 저와 동일한 위치에 볼록하게 파워패드가 장착된 것이 유관으로 확인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파워패드의 역활은 사실 폴리 스트링에는 의미가 없구요. 소 또는 양의 창자를 꼬아서 만든 천연쉽 스트링은 워낙 스트링이 부드럽기 때문에 잘 끊어질 염려가 있어 테니스 라켓의 그로맷 부분에다 한번 덧대어 천연쉽 스트링을 보호하는 역활을 하는게 주된 역할이라고 합니다.
로저 페더러 선수의 말에 의하면 파워패드를 장착하면 " 공을 타격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 라고 했다는데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파워패드의 역할은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천연쉽 스트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지 부드럽게 하는 기능은 없다고 하네요.
마치 엘보링을 끼운다고 엘보 보호가 되는 것이 아닌것 처럼요. 암튼 처음으로 파워패드를 사용해 볼 예정이고 타구감이나 볼의 파워에도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변화가 있는지 체험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저 페더러 선수가 하면 모두 다 좋아보이는 동호인으로서 테니스 킹콩의 신 스트링거의 작업은 언제나 기분 좋은 느낌을 줍니다. 성격이 꼼꼼하고 스트링거 본인의 결과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서 스트링을 대충 작업한다거나 하지 않거든요.
스트링 작업 후 스텐실까지 멋지게 찍어서 마치 ATP 프로선수가 된 마냥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은 테니스 레슨 받으러 가서 파워패드 장착한 느낌을 제대로 느껴보고 올게요^^ 혹시 테니스 스트링 작업 할 예정인 분들은 택배로 서비스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테니스 킹콩 ( 02 - 897 - 3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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