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Jayden's 일상

(91)
승태, 하랑이와 함께 도서관 가기 " 공부해라 백마디 잔소리보다 도서관에 데려가는게 더 좋아요 " 어제는 퇴근 후에 테니스를 안하고 집으로 곧장 퇴근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일찍 들어가서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올해부터 도서관을 다니면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을 먹고 나서 승태와 하랑이에게 아빠랑 도서관 갈래? 하고 물어봤더니 둘 다 좋다고 해서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갔습니다. 승태는 어렸을 때만 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책도 꺼내보고 했던 녀석인데 요즘은 눈 뜨면 핸드폰부터 먼저 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라고 잔소리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공부 잘하는 것 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시험을 못 본다거나 해서 아이들을 혼내거나..
주말아이들과 가볼만한곳 - 현대모터스튜디오 "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승태,하랑이와 함께 체험하고 왔습니다 " 삼일절 아침 승태와 하랑이를 데리고 오랜만에 외출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문뜩 떠오른 장소가 일산에 위치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였습니다. 런닝맨에서 촬영을 해서 승태와 하랑이도 TV로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빠 노릇을 하기 위해서 휴일날 피곤함을 무릎쓰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 전시장 전경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지하 4층에 주차를 하고 티켓을 발권 받았습니다. 성인 1명당 10,000 원 / 초등학생/유치원생은 5,000 원 비싸지 않은 티켓 가격이라 더욱 더 좋았습니다. 1층 로비에는 현대자동차 신차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하랑이는 보는 눈이 고급인지 그..
맛있는 커피와 멋진 북한강이 있는 곳 - 남양주 나인블럭 " 멋진 북한강 뷰와 맛있는 커피가 있는 남양주 나인블럭 " 오늘 소개 할 장소는 남양주 금남리에 위치한 나인블럭이라는 카페입니다. 2층(?) 정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라서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유명한 커피숍입니다. 우선 이 집의 장점이라면 커피맛이 좋구요, 또 먹음직스러운 빵이 함께 해서 간단한 요기정도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꼽으라면 비싼 커피값과 북한강 View 가 1층으로 내려가면 나무 때문에 가려져서 안 보인다는 점, 그리고 좌석이 넉넉치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남양주 금남리 나인블럭 카페 전경 먹음직스러운 빵과 조각 케이크 나인블럭의 가격표 가격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피값이 왠만한 직장인 점심값 보다 비쌉니다. 북한강이 보이는 이..
아버지에게 다녀왔습니다. " 아버지랑 오붓하게 소주한잔 못해본게 제일 아쉬워요 " 어제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늘 아버지께 다녀왔습니다. 저 군대 제대 후 10일 만에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이거든요. 군대 제대 후 다음날부터 대학교 등록금 조금이라도 보탠다고 친구 아버님 회사가서 막노동하고 일 마치고 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걸려온 아버지 회사 동료분의 전화, 아버지가 교통사로를 당하셨다는 이야기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본능적으로 이건 무슨 큰 사고가 터진 거다 하고 직감이 들더라구요. 지방에 계셨던 우리 아버지이기에 부랴부랴 이모부 차에 타서 내려갔는데 영안실에 계셨던 아버지 모습을 보고 엄청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 흔히 어른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고 마음먹..
무너진 자존감...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려나? " 머리가 복잡하고 자존감이 다시 떨어지려 할 때 " 여기는 저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입니다. 과연 인터넷 상에서 개인적인 부분을 어디까지 오픈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불면증이 와서 밤에 잘려고 누워도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고 머리속에서 많은 생각만 하다가 새벽 3-4시까지 잠을 못자는 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제가 알고 있는 지인중에 한 분이 그러더라구요. 남자 나이 40대가 되면 본인 같은 경우에는 우울증이 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저 또한 30대 시절을 너무도 힘들게 보냈기 때문에 39살부터는 주변 상황을 모두 정리하고..
묵호등대, 논골담길의 환상적인 바닷가 풍경 " 한 폭의 그림을 담은 아름다운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에서 " 묵호등대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 작년이네요 벌써~ 12월 초순경 우연히 들렸던 동해의 묵호등대 그리고 논골담길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었는데요. 묵호등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풍경과 그 아래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 논골담길이 너무 이뻐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있는 곳 입니다.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아름답고 이쁜 곳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한 바닷가 마을이었습니다. 그 이쁜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제가 우연히 들렸지만 제 인생의 가장 멋진 바닷가였던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01. 묵호등대 구름한점 없는 깨끗한 하늘아래 묵호등대 묵..
윌슨 테니스 신발을 선물 받았어요^^ ( 앰플리필 테니스화 ) " 발목까지 잡아주는 농구화 같은 테니스 신발 " 어제 뜻밖에 선물을 광명하안주공 12단지 테니스 코치 - 함수현 프로한테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에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에 카톡이 울려서 보니 함수현 프로가 윌슨 앰플리필 테니스 신발을 하나 줄테니 신으라고 하는 거에요^^ 작년에도 블레이드 신형 나왔을때 레슨 오래 받아서 고맙다고 선물해준 라켓이 있었는데 매번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테니스 레슨 끝나고 복식 1게임 / 단식 1게임 하고 집에와서 상자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윌슨 테니스 신발은 4년전 쯤인가? 러쉬 프로 2.0을 윌슨 앰버서더 1기를 하면서 받아서 신었던 적 이후 처음입니다. 러쉬 프로 2.0은 사실 발등 쪽이 천으로 되어 있어 테니스 치면서 땀이 나면 발등 쪽이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