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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den's 일상/Jayden's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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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수요일, 좋은 사람들과 술약속이 있습니다. " 몇 년 만에 이전 회사 동료들을 만나러 갑니다 " 5월 중순인데 어제는 날씨가 28도까지 올라서 테니스 하면서 땀을 한 바가지나 흘렸구요. 오늘은 무슨 장마가 오는 것 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수요일 오후입니다. 점심에 식사를 하러 나갈려는 타이밍에 하필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처럼 비가 와서 결국 구내식당은 못 가고 회사 건물 2층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가 오는게 제일 싫지만 수요일날 비오는 것은 반기는 사람입니다. 공식적으로 수요일날은 운동을 안하는 날이기도 하구요. 가끔 센치있게 비오는 날이 좋아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오늘은 마침 퇴근 후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술 약속이 있습니다. 항상 술은 고등학교 친구인 매제 녀석과 함께 ..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 서서... " 중요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올해는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고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한해입니다. 다음 주 초에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음이 초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지려고 그리고 자존감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면 항상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제는 퇴근 후에 술 한잔하고 싶어서 매제한테 전화를 했지만 사업하는 매제는 바쁘고 결국 술 한잔 같이 먹을 친구도 없이 인생 살았던 제 모습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젊었을 때 그렇게 회사에 충성하며 친구도 버리고 돈 벌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살았던 제 모습이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
천연소이캔들 처음 구입해 봤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 차량용 방향제로 하나 더 구입 예정 " 천연소이캔들이라고 하는 천연향초를 처음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사실 이번주에 그분를 위해서 조그마한 이벤트를 좀 몰래 진행해 볼까하고 천연향초가 하나 필요했거든요. 체리블러썸 향인데요. 영어가 짧아 무식한 저 ㅋㅋ 체리블러썸이 벚꽃인줄 최근에 알았던 저입니다. 공부를 해야지 이거야 창피해서. 암튼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는 촛불이 좀 필요했는데 이왕이면 그분이 좋아하는 향으로 준비를 했는데 마음에 들어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을 담은 손 편지하고 천연향초 그리고 레드와인을 준비할까 하거든요. 뭐 프로포즈 할려고 하는건 아니니 거창하게 할 생각은 없는데. 조금 많이 걱정도 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PC 라는 특성상 향기를 전달해 드릴수 없어서 아쉽지만 은은한..
블로그를 위해 DSLR 카메라 구입해볼까? " 사진발이라도 있으면 컨텐츠가 퀄리티 있어보일까?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사진입니다. 테니스 관련 포스팅을 할때도 영상 촬영한 컨텐츠나 사진을 조금 더 멋지게 보여주면 더 사실적으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기거든요. 여태껏 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아무런 욕심없이 사진 구도? 그런거 몰라, 관심없어 깨끗하게 흔들리지 않게만 사진 찍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요즘 들어 자꾸 DSLR 카메라 욕심이 생깁니다. 사실 사진 관련된 취미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거든요. 카메라, 렌즈하며 그 장비들 하나씩 구입하면서 취미 생활 즐기러면 기둥이 뽑힌다는 우스게 소리도 들어봤거든요. DSLR 카메라는 사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이여서 카메..
직장인 영어공부, 독학으로 시작해보자 " 암기 고래라는 App 으로 하루에 10개씩 "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 실천만이 답이다 라는 생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거창하게 새벽에 일어나 어학원을 다닐 형편은 안되고 TV 광고에 나오는 시원스쿨, 야나두 같은 이런 것도 고민해 봤지만... 결국 공부라는 것은 제 의지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아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해서 영어단어 앱부터 찾아서 설치했습니다. 암기 고래라는 앱인데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등 세계 각국의 언어를 한 개의 앱에서 모두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공부 할 수 있는 분량의 단어가 챕터로 구분되어 있어 너무 부담되지 않으면서 10개씩 영어단어..
코딩 공부를 해서 개발자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 개발 공부를 해서 전직하면 어떨가요? " 저는 기획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이커머스 분야의 쇼핑몰 솔루션을 기획하는 업무를 10년 넘게 해 오고 있습니다. 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15년 넘게 일해 왔으니 어찌보면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따지면 전문가(?) 라고 봐야 할가요? IT 업계에서 기획자는 보통 PM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적인 일정 관리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 분석 및 기획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요구사항 분석서, UML과 플로우차트 그리고 화면설계서를 작성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획자입니다.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기획자라는 사람입니다. 군대 제대 후 대학교 복학하고 원래는 제 꿈이었던 개..
아직 늦지 않았다. "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할 걸 후회는 됩니다 " 중, 고등학교 시절에 왜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철이 조금 일찍 들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지금 아마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중에 보면 공부를 못했던 사람도 많지만 비율적으로 봐도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가까이 하고 많이 보았고 또 실천하는 힘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아등바등 하면서 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구요. 혹시나 업무와 다른 무엇을 해 볼 수 있을까? 싶어 찾아봐도 쉬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개그맨 박명수씨가 말한 것 처럼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것이다 " 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삶을 대..
여자친구 선물, 결국 진심과 마음이 중요합니다 " 전달하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 블로그에 개인적인 사생활을 어디까지 공개를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문제는 시작할때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제 성격상 숨기는 것도 원치 않고 그리고 블로그에 이미 제 얼굴과 아이들 얼굴까지 공개를 한 상황에서 사생활 공개 여부는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사실 결혼생활에 한 번 실패하고 혼자 아이들을 양육하는 입장이고 지금도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야 성인이니까 상관없지만 아이들은 오로지 부모 잘못 만난 죄일테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혼할 당시에는 다시는 이성을 만나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 지금 저는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구는 저를 욕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혼한 것이 뭐 그리 떳떳하다고 ..
밝은마루의 티스토리 스킨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 디자인과 사용성이 좋은 스킨으로 리뉴얼했습니다 " 밝은마루 티스토리 PC 버전 스킨 화면 어제 오후에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이 지루하던 참에 티스토리 메인에 노출된 스킨 메뉴에 가서 [ 프라치노 공간 ] 님의 스킨을 유료 결제했습니다. 기존 스킨은 제목과 내용 그리고 사진이 리스트로 나오기는 했지만 다른 블로거분들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제 블로그를 방문했을때 특색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 13$ 정도를 주고 투자를 했습니다. 이번 스킨은 갤러리 게시판 형태처럼 첨부한 메인이미지를 바탕으로 제목이 깔끔하게 나와서 방문자들이 접속하면 쉽게 글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밝은마루 모바일 버전 스킨 무엇보다 모바일에 너무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 모바일 트래픽이 대세인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스..
화이트데이인데 사탕이라도 구입해서 퇴근할 때 들고가야죠 " 우리 어머니, 하랑이 사탕 선물 준비해서 퇴근해야죠 "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는 찾아왔고 상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또는 선물을 주면서 고백하는 날인데요. 뭐 저도 올해는 사탕과 함께 선물을 줘야 할 사람이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도 않고 거리도 좀 있는 관계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계신 어머니와 우리 딸은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퇴근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사탕 한봉지라도 구입해서 퇴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딸은 어제 치과치료도 받으시고 치아도 썩어서 단 것을 드시면 안되는데 또 사탕을 엄청 좋아하시니 아빠가 점수 좀 딸려면 먹을 것 잔뜩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지 않겠어요? 예전에 제 여동생은 손재주가 좋아서 직접 초콜릿도 녹여서 지금 남..
아버지에게 다녀왔습니다. " 아버지랑 오붓하게 소주한잔 못해본게 제일 아쉬워요 " 어제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늘 아버지께 다녀왔습니다. 저 군대 제대 후 10일 만에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이거든요. 군대 제대 후 다음날부터 대학교 등록금 조금이라도 보탠다고 친구 아버님 회사가서 막노동하고 일 마치고 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걸려온 아버지 회사 동료분의 전화, 아버지가 교통사로를 당하셨다는 이야기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본능적으로 이건 무슨 큰 사고가 터진 거다 하고 직감이 들더라구요. 지방에 계셨던 우리 아버지이기에 부랴부랴 이모부 차에 타서 내려갔는데 영안실에 계셨던 아버지 모습을 보고 엄청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 흔히 어른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고 마음먹..
무너진 자존감...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려나? " 머리가 복잡하고 자존감이 다시 떨어지려 할 때 " 여기는 저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입니다. 과연 인터넷 상에서 개인적인 부분을 어디까지 오픈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불면증이 와서 밤에 잘려고 누워도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고 머리속에서 많은 생각만 하다가 새벽 3-4시까지 잠을 못자는 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제가 알고 있는 지인중에 한 분이 그러더라구요. 남자 나이 40대가 되면 본인 같은 경우에는 우울증이 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저 또한 30대 시절을 너무도 힘들게 보냈기 때문에 39살부터는 주변 상황을 모두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