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를 독학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에서 유명하다는 강좌 플랫폼(Udemy/인프런/패스트캠퍼스)에서 온라인 프로그래밍 강좌를 여러 개 수강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국내에서 IT 관련 온, 오프라인 강좌로 유명한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대학교 때 소프트웨어 정보과를 졸업했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쉽지 많은 않은 분야입니다. 이해해야 할 것도 그리고 영어로 되어 있는 개발 소스를 작성한다는 것이 초보자가 컴퓨터의 구조적 이해도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도 군대 다녀온 후 복학 후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포기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를 시작으로 많은 동영상 강좌가 코딩 초보자들을 위해 아주 쉽게 강의를 해 주시는 능력 있는 강사분들이 많아서 공부하기가 참 쉬운 세상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그리고 누구의 도움 없이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온라인 강좌를 접해보았는데요, 혹시라도 인강을 선택함에 있고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저와 같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정말 순수하게 제가 느꼈던 부분만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좌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볼까? 하고 결정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게 어찌 보면 패스트캠퍼스의 역할도 일부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소리야?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IT 업종에서 근무하는 기획자로서 항상 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는데, 패스트캠퍼스의 마케터 여러분들의 그 화려한 Copy 문구를 보고 현혹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치 코딩을 공부하지 않으면 시대 흐름에서 뒤처지는 사람처럼 반드시 공부해야 하고, 누구든지 쉽게 공부할 수 있다고 광고는 패스트캠퍼스 마케팅에 개인적으로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제가 출, 퇴근하면서 주로 접하는 SNS에 올라오는 패스트캠퍼스의 광고는 정말 사람의 눈을 현혹하기 너무나도 충분했거든요.
JAVA 프로그래밍 공부를 [ 자바의 정석 ]이라는 책을 통해 먼저 접하게 되었고, 생활코딩( https://opentutorials.org/ )의 JAVA 강좌를 보면서 조금은 쉽게 이해하면서 프로그래밍 독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강의 중 가장 최고는 생활코딩의 이고잉님의 강좌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누구도 쉽게,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듣고 나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을만한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라는 식의 패스트캠퍼스의 광고 카피 문구는 귀가 얇은 제가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강좌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개발자로 직업을 변경할 것은 아니지만, 실무 개발자에 못지않게 비슷하게 코딩을 할 수 있다면 나도 App과 Web 도 개발할 수 있는 기획자이면서 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말이죠.
2.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좌는 언제 결제해야 가장 저렴한가?
제가 결제한 JAVA 강좌의 경우 초기 론칭되었을 때 가격이 79,000 원 이었습니다. JAVA의 기본 문법, Spring 프레임워크에 대한 강좌, SpringBoot를 활용한 실제 프로젝트 강좌 3개 포함 가격이니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초창기에 강좌를 결제하게 되면 아직 촬영되지 않은 강좌가 많아서 강의에 대한 모든 내용을 확인하려면 1~2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패스트캠퍼스 강좌 이벤트는 상시 진행 중인데요, 항상 마감일을 지정해 놓고 " 오늘만 특가!! " 식의 이벤트를 진행하기 하지만 가격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를 기다리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아니면 전부 완성된 강의를 보면서 공부할 것이냐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3. 강좌의 퀄리티는 어떠한가?
사실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정말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만들어 제공하는가?라는 부분이 중요한데, 패스트캠퍼스 강의의 주요 강사님들은 현재 현업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계시는 실력 있는 분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제작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수강하고 있는 JAVA 관련 강의가 퀄리티가 떨어진다?라는 말은 아닌데, 실력 있는 선수가 반드시 좋은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생각하면 각 강사마다 수강생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강의도 있는 것이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4. 온라인 강의 특성상 공부를 하다 막히는 부분을 질문할 수 있는가?
뭐 절대 패스트캠퍼스를 폄하하려고 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 해당 부분입니다.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데 강사에게 Q&A 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처음에는 제가 못 찾는 것이겠지(?) 생각했지만 패스트캠퍼스 상담센터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 본 결과!! "온라인 강좌는 Q&A 를 제공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강의를 하는 강사의 이메일 주소도 그리고 흔한 Q&A 게시판도 없기 때문에 강의를 따라 하다 막히는 부분이 발생하거나 강사는 오류 없이 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소스가 수강생이 따라 했을 때 오류가 발생하면, 이 모든 오류 발생의 해결 방법은 개인적으로 구글에 검색을 해서든지, 지인 중에 개발자를 섭외해서 물어보던지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조금 더 혼자 공부하는 수강생들을 생각한다면, 강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강의 수강 중 발생하는 이러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정말 더 좋은 강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말했듯이 "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 라고 했지만, 개인적인 스케쥴상 오프라인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좀 더 책임있는 서비스 제공을 해 주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 해당 후기는 자비로 결제하여, 직접 수강하고 느낀점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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