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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테니스/테니스 에피소드

테니스 서브 토스 - 가장 중요한 핵심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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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교본을 읽어봐도 핵심은 단 하나 !! "



테니스 시작한지 벌써 10년이지만 아직도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서브 토스입니다. 10년 동안 이 방법 저 방법 다 연습해 봤지만 왜 나는 선수들처럼 토스가 안정적이지 못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이 방법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우선 테니스 서브는 크게 3가지 구질로 나누어집니다. 플랫 서브, 슬라이스 서브, 탑스핀 서브 동호인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토스 위치에 따라 서브 구질이 나뉘게 됩니다. 물론 로저 페더러 선수처럼 동일한 토스 위치에서 3가지 서브를 모두 구사하는 선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순수 동호인이니까^^


우선 테니스 서브 토스에서 가장 중요한 테니스 공의 파지법부터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공을 파지하는 방법도 천차만별, 테니스 클럽에 가면 고수님들의 엄청난 훈수를 들을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테니스 공 파지법에는 개인적인 생각은 정답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우선 제가 테니스 공을 파지하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손가락 둘째 마디 정도에 공을 올려 놓고 4개의 손가락을 벌려서 테니스 공이 손바닥에 닿지 않게 파지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으로 교본에 나오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잡고 있는 모습이 되겠지요? 가능하면 공을 가볍게 쥐고 공을 토스할 때 공에 회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가락을 벌리면서 토스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코치님의 경우에는 손바닥 위에 테니스 공을 얹혀만 놓고 그대로 올리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저 같은 케이스는 이렇게 토스를 할 경우 공이 제대로 높게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위 방법으로 토스를 하는 케이스는 토스 높이가 낮고 토스를 하자마자 바로 임팩트가 진행되는 빠른 타이밍의 서브를 구사하는 플레이어가 주로 공을 이렇게 파지하곤 합니다.



ATP 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아예 공을 손가락 전체로 잡는 경우도 있는데요. 토스할 때 공을 잡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정답은 없다. 결국은 공이 회전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위치, 테니스 라켓으로 임팩트할 위치에 공을 똑바로 올려 놓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테니스 교본에 보면 테니스 공을 토스할 때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공을 위로 던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공을 가상의 선반위에 살짝 올려 놓는다는 말을 합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요 이 부분을 저는 다르게 풀어서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토스할 때 공을 잡고 있는 왼팔을 최대한 천천히 위로 올리면서 토스를 해야 살짝 올려 놓는 듯한 느낌으로 토스할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깨닫지 못해 그 동안 왼팔을 비틀어서 외전을 준 상태에서 토스도 해보고 왼팔에 힘을 꽉 주고 올려도 보았지만 결국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결론은 왼팔 전체를 천천히 올려라. 이 깨달음 하나로 지금은 토스가 많이 안정되어졌습니다. 지금도 게임 중에 마음이 급해 지거나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왼팔이 무의식 중에 빨리 올라가는 케이스가 있는데요.



그럴 경우 역시나 토스가 불안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테니스 서브에서 토스가 80% 라고 말들을 하는데요. 그 만큼 토스를 잘해야 테니스 서브에서 트로피 자세까지 가는 발란스가 잘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테니스 서브에서 토스 연습을 하실 때는 오른팔에 라켓을 들고 트로피 자세까지 만드는 연습까지 토스 연습을 하셔야 실제 테니스 서브를 할때 발란스가 깨지지 않으면서 연습한대로 토스가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왼손에 테니스 공만 쥐고 토스 연습을 해 보셔야 실제 라켓을 들고 트로피 자세까지 만드시면 자세가 흐트러지거든요. 그럼 오늘부터 테니스 기술 중에 유일하게 파트너 없이 혼자 연습할 수 있는 테니스 서브 연습을 기본부터 하나씩 만들어 가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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