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에 다시 시작한 공부 "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부터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것 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책을 멀리하지 않고 독서광이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대통령의 글쓰기에서도 다른 재테크 관련 책에서도 모두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입니다.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계약금을 많이 받고 1순위로 입단을 해도 실력에서 밀리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고
반 강제적으로 은퇴까지 당한다.
연습을 거듭하여 실력을 향상시키지 못하면 프로의 세계는 도태당하고 냉정하게 버려진다. 이 부분은 사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모든 일반 성인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서는 어떤가요? 연봉제라는 이름으로 회사에서 평가를 하지만 경력이 쌓이면 무조건 연봉이 조금씩 오르는 그런 구조 아닌가요? 보통을 아래 처럼 생각들 하지 않나요?
그래! 올해 열심히는 했으니까 KPI 못 맞추고 성과가 좀 미비해도 나는 열심히 했으니까 연봉은 올려 받아야지
회사마다 기본 연봉 인상율에 맞춰 조금씩 올려주겠지? 하는게 일반 직장인들의 상식 아닌가요? 사실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 힘들다.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제가 어느덧 중년이 되어 기성세대 입장에서 보면 신입사원들 입사해서 일하는 것 보면 많이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더 냉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학교 다니면서 공부 잘했던 것과 직장에서 일 잘하는 머리는 틀린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 흔한 보고서 한장 작성하지 못해 보고서를 독후감쓰듯이 소설을 써 가지고 오는 케이스가 비일비재하니까요.
이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본인이 왜 이 직업을 선택했고 나는 내 인생에서 이 직업을 가지고 어떤 꿈과 목표가 있는지에 대한 비전 설계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일단 돈은 벌어야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취업을 하니 몇년 일하다 힘들면 그만두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한참 열정을 가지고 일하던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채우려고 했던 모습이 없어진지 오래된 제 모습을 이제야 발견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책에서 나온대로 한번 실천해 보자! 그래서 공부용 컴퓨터도 하나 세팅해서 집에다 마련하고 퇴근 후에 테니스를 치고 들어와서 하루에 30분 이라도 반드시 책을 읽을려고 노력하고 읽었던 책은 그냥 덮어두기 보다는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독서평을 작성해 보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부분도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의 [ 아웃풋을 남겨라 ] 라는 부분을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3년 전에 블로그를 처음 했을때는 아무런 목적없이 테니스가 좋아서 그 내용을 써보려 시작했던 것이라면, 이번에 다시 운영하는 블로그는 그런 목적보다는 제가 읽고 공부하고 또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소중한 감정들, 생각들을 글로서 정리해 보려고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많은 이야기가 담기겠지요? 올해는 저와의 약속인 " 책 읽고 공부하기 " 이 부분을 꼭 지속적으로 실천해 볼 예정입니다. 그러면 제 인생도 지금보다도 더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와서 소통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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