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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그리고 공부/독서평

사람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 한마디면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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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도 결국 본질은 사람이 중심이다 "



평소 홈쇼핑을 보는 일이 없는 저는 장문정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장문정 씨는 CJ 오쇼핑의 쇼핑호스트 출신이며 현재는 MJ소비자연구소의 대표로 재직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상품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어필하고 상품에 대해 어떻게 컨셉을 잡으며 광고 카피 문구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솔루션 기획을 주로 하는 저는 사실 백 오피스쪽 기획을 주로 하다 보니 고객이 실제로 읽는 컨텐츠 기획을 할 때는 문장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 들어 이런 종류의 책을 자주 읽고 접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면 충분하다 이 책의 첫 목차에도 제목은 덜어낼수록 완벽해진다입니다. 저도 사실 업무적으로 회의를 할때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을 조금 장황하게 하는 편인데요.


마케팅에 대한 글을 작성할때도 그리고 누구를 설득시키기 위한 글을 작성할때도 결국 글쓰기의 기본은 간략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의 글쓰기에도 나왔듯이 결국 글쓰기는 글을 읽는 독자의 눈 높이에 맞춰 글을 작성하는 것이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며 이 부분은 마케팅분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모양입니다.


고객이 쉽고 평상시에 사용하는 언어로 이야기해야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죠. 책에 나오는 예를 들어보면 원단이라는 단어보다는 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쉽고, 원사라는 단어보다는 실이라는 단어로 이야기해야 쉽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 누구는 그럽니다.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부풀려서 과장해서 글을 써야 고객이 구매를 할 것이 아니냐? 하지만 저는 그 부분에는 동의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글쓰기는 결국 거짓말이고 거짓으로 상품을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이니까요. 과연 그렇게 거짓말을 해서 과장광고로 포장하여 상품을 판매하면 해당 고객이 다시 재구매를 할까? 라는 부분에는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합니다.


장문정 씨는 말합니다. 고객에게 상품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이 상품이 왜 필요한지 당위설을 설명하고 고객이 모르는 정보를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라고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여타 어느 책보다도 장문정 씨의 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비록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책은 몇 번 더 정독을 하면서 완전히 제 지식으로 만들어 더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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