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요소를 배우다 "
사실 IT 분야에서 기획자라 함은 일정을 세우고 조율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대해 분석하고 무리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협상을 하고 머리속에 있는 것을 문서화하는 사람을 기획자라 합니다. 요즘은 IT 초창기와는 다르게 기획자의 직종도 많이 세분화되었는데요. 직종마다 기획자의 하는 역활이 세세하게 다르지만 책에서 말하는 기획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전을 세우고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며 아이디어를 현실속에서 실현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기획자라면 자칫 개발에 필요한 문서를 만들어주는 사람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으나 책에서는 사업에 대한 비전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제반사항 모두를 총괄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이 기획자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라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나무보다 큰 숲을 봐야 한다고 예전 사수한테 들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기획자로서 실무에서 바쁘게 일하다보면 문서 작업을 하다 정작 중요한 전체 흐름을 놓쳐 프로젝트를 그르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기획자로서 문서작업이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기획자라면 협상력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결국 일 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자와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이 세가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잘 조율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이 부분을 쉽게 놓치고 있어서 회사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요. 이 기획의 신 스티브잡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기획자로서의 가져야 할 덕목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기획자를 꿈꾸시거나 현재 기획업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본인에게 부족한 기획자의 덕목은 무엇이 있을지?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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