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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그리고 공부/책속의 한줄

그로스 해킹, 결국 데이타 분석이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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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데이타 안에 모든 정답이 숨어있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 관련쪽에 공부를 좀 해 볼까? 싶어서 인터넷에서 책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 그로스 해킹이라는 책입니다. 그로스 해킹 이라는 생소한 마케팅 기법인가 싶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하여 빌려온 책인데요. 해킹이라는 단어가 왠지 부정적인 뉘앙스를 주지만 책을 읽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해킹의 사전적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로스 해킹은 전통적인 마케팅 교본을 집어 던지고, 그 자리를 검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고객 확보 기법들도 대체하는 사업 전략을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마케팅 기법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TV 광고, 전광판 광고를 말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그로스 해킹이란 끊임없이 고객과 성장을 추구하고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만족을 했을 때 비로서 우리가 기대했던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초창기에 핫메일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발생할 수 있었던 마케팅 방법이 메일 하단에 안내 문구를 하나 삽입한 것이 폭발적인 핫메일 계정을 생성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너무나도 평범한 기법이지만 인터넷 초창기 였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불과 6개월만에 핫메일 이용자가 백만 명이 증가했고 5주 뒤에는 다시 두배로 증가했다고 하니 엄청한 마케팅 효과를 거둔셈이죠.



사실 요즘 취업시장에서도 그로스 해킹은 뜨거운 분야인데요. 단순히 광고 비용을 많이 들여서 포탈에 광고를 한다던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애널리틱스라는 데이타를 기반으로 우리 서비스의 주 고객층이 어떻게 서비스에 접근을 하는지


또 어떤 광고 매체를 통해서 주로 들어오며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어떻게 전환이 발생하는지 분석을 해야 적은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효과 좋은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데이타를 분석할 수 있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그로스 해커들이 취업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이고 높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채용 공고를 봐도 전문적인 데이타 분석 전문가를 모집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마케팅 - 광고 분야에서도 데이타 중요하겠지만,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에게 자사의 서비스 품질과 실제 고객들이 현장에서 사용하고 느낀점을 리서치하여 데이타화 하고 해당 고객 데이타를 분석하여 제품에 반영하고 개선하고 그런 모든 일련의 작업들이 책에서 말하는 그로스 해킹 기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공부해야 할 것들은 많아지고 머리는 점점 굳어가고 큰일입니다. 이제 솔루션을 기획하는 것은 기본이요 스티브 잡스가 했던 것 처럼 기획자가 마케팅까지 공부하여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하니 부담이 많이 되네요^^


앞으로도 마케팅 관련 책들을 보면서 감각을 키우고 수포자로서 학교때 수학은 못했지만 틈틈히 공부해서 숫자와 친해질 수 있는 그런 기획자가 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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