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럽게 발리하여 각도 있는 발리 완성하기 "
오늘은 테니스 발리에 대해 이야기 할까합니다. 제가 현재 레슨 받고 있는 하안주공12단지에서 함수지 프로가 자주 레슨 영상을 촬영하여 보내주고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테니스 기술을 빨리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본인의 자세를 [ 영상 촬영 → 영상 분석 → 자세 교정 → 연습 → 영상 촬영 ] 이런식으로 연습을 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어떻게 내가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프로선수들과 비교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분석하셔야 그리고 내용을 알고 수정해야 빠른 기술 습득이 된다고 보는 1人 입니다.
어제는 테니스 레슨을 받으면서 백핸드 발리를 촬영해서 보내주었는데요. 레슨만 5년차에 접어들고 보니 레슨 받을 때 조금 나태해지기도 하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볼을 컨택한 이후에 다음 공이 쉴새없이 넘어오기 때문에 여유가 없습니다.
중간 중간 보시면 컨택 포인트가 뒤에서 맞아 임팩트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오늘 이야기할 테니스 발리 요령을 핵심만 뽑아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테니스 발리 핵심 Point !!
1. 발리의 임팩트는 몸 앞쪽이다.
( 발리도 스윙이기 때문에 라켓을 짧게 스윙하면서 앞쪽에서 임팩트되야 한다 )
2. 임팩트 순간에 라켓 면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립에 힘을 주어야 한다
3. 발리를 강하고 길게 치기보다느 각도가 있는 바운드가 낮은 발리가 더 효과적이다.
4. 임팩트 이후 힘을 주며 라켓을 짧게 끊어야 한다.
( 팔로스로가 길어지면 다음 발리에 대한 대응이 늦어진다 )
5. 로우 발리는 라켓 면을 열어서 공 밑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발리한다.
(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라켓 면을 열어서 임팩트한다 )
6. 발리는 발로 하는 것이다.
( 발과 무릎을 굽혀 공의 임팩트 순간을 최대한 보면서 발리한다 )
제가 레슨받으면서 가장 많이 좋아진 테니스 기술이 바로 발리입니다. 포핸드 발리는 이제 제가 원하는 코스로 길게 또는 짧게 줄 수 있을 정도로 콘트롤이 가능하구요.
백핸드 발리는 상대방의 강한 스트로크에는 아직도 준비가 늦어서 에러가 많지만 백핸드 발리도 많이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으로 변했습니다.
한국의 테니스 문화가 복식 위주의 테니스 문화이기 때문에 상급자로 올라갈수록 그리고 전국대회에 참가해서 입상하시는 분들을 보면 발리를 못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테니스 발리는 볼에 대한 감각과 요령만 알면 금방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니 부단히 연습하셔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테니스를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브 & 발리는 여유있게 하실 줄 알아야 중급자 정도의 실력이 된다고 볼수 있거든요^^
날씨 좋은 요즘 퇴근하시고 술만 드시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테니스 코트로 달려가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오늘 저는 테니스 발리 레슨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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