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여행 두번째 이야기 - 하멜등대와 해상 케이블카 "
이번 주는 지난주에 다녀온 여수 여행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해상 케이블카와 하멜 전시관과 하멜 등대를 가서 깨끗한 애메랄드 빛 바다를 보고 왔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여수까지 도착을 하니 대략 시간이 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여수 명동게장 집에 들려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유명하다는 맛집이지만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다지 맛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갈치조림 1인분에 16,000 원이구요. 갈치조림을 시키면 게장을 무한리필 해 주는 매력이 있었으나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리필도 안하고 갈치조림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월요일날 포스팅 했듯이 진남관으로 향했는데요.
2018/04/23 - [밝은마루의 일상/밝은마루의 발자취] - 여수 여행의 첫번째 코스 -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결국 진남관은 보수공사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고소동 천사벽화마을로 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었던 하멜 전시관은 학교 때 배웠던 하멜 표류기를 작성했던 하멜이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전시관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남해의 바닷가를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남해의 바다는 동남아시아 쪽의 유명한 휴양지 바다처럼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서 너무 이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멜 전시관을 구경하고 나오니 하멜 전시관 앞에는 여수 포차 거리가 있었는데요. 여수에 명물이라는 해물 삼합을 파는 포차가 즐비했습니다. 낮 시간임에도 벌써부터 장사 준비를 하는 포장마차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하멜 등대에서 거북선 대교를 바라보니 하늘 위로 해상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었는데요. 여수에 가면 꼭 타봐야 한다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저희도 발걸음을 옴겼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케이블카와 바닥이 유리로 투명하게 보이는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재미를 위해서라면 저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라고 불리우는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네이버에서 예매를 할 경우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왕복 기준으로 1인당 20,000 원의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구요. 돌산공원을 출발해서 지산 탑승장까지 운행되는 코스입니다.
왕복 티켓이기 때문에 발권 받으셨던 티켓은 도착해서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하고 계셨다가 다시 돌산공원으로 돌아오는 해상 케이블카를 탈때 사용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지산 탑승장에 내려서는 3시간 이내에만 탑승을 하면 다시 돌산공원으로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지산 탑승장에 내려서 전망대 구경도 하고 바로 오동도 방파제를 걸어 오동도까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여행 코스를 잡을 때는 돌산공원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서 지산 탑승장까지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수 1일차 여행코스를 간략하게 정리를 해서 보여드리면 서울 출발 → 여수 도착 → 점심식사 → 진남관 →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 하멜 전시관 → 하멜 등대 → 돌산공원 → 해상 케이블카 → 지산 탑승장 → 전망대 구경 → 오동도 방파제 → 오동도 → 해상 케이블카 → 돌산공원 복귀
제가 직접 계획했던 여행 코스입니다. 혹시나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해당 코스로 여행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지산 탑승장에 내려서 오동도 방파제와 오동도를 구경했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오동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간접적으로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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