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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귀찮아하는 게 눈에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언제나 반갑고 즐거운데
그 사람은 온몸으로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기가 필요할 때만 나를 찾고
그게 아닐 때는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잠잠하게만 있다
( 중략 )
그 사람이 내게 무심한 이유는 다른 것이 없다
그저 그 사람은 내가 그런 것 만큼
나를 의미 있게 생각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갖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그 사람의 입장을
지켜준다고 해서 결코 그를 고마워하지도 않을 것이며...
오히려 그런 나의 마음을 징그러워할지 모른다.
책 [ 당신에게 분명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 중
나로부터 시작하는 모든 인간관계는
내가 관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단순한 명제에 대해 늦게 깨닫는 사람들이 있다
"단지...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모든 걸 내어주었던 본인 탓을 한다
'왜 그리 바보같이 살았냐고'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를
자책하고 상처를 준다
하지만 이 사실은 분명하게 말해주고 싶다
모든 것을 다 내어주었던 당신 잘못이 아니라
그런 당신 마음을 이용해서
모든 것을 갈취한 상대방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그런 사람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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