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발이라도 있으면 컨텐츠가 퀄리티 있어보일까?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사진입니다. 테니스 관련 포스팅을 할때도 영상 촬영한 컨텐츠나 사진을 조금 더 멋지게 보여주면 더 사실적으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기거든요.
여태껏 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아무런 욕심없이 사진 구도? 그런거 몰라, 관심없어 깨끗하게 흔들리지 않게만 사진 찍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요즘 들어 자꾸 DSLR 카메라 욕심이 생깁니다.
사실 사진 관련된 취미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거든요. 카메라, 렌즈하며 그 장비들 하나씩 구입하면서 취미 생활 즐기러면 기둥이 뽑힌다는 우스게 소리도 들어봤거든요.
DSLR 카메라는 사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이여서 카메라 따로 렌즈 따로 구입해서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진의 퀄리티가 스마트폰에 비교할 수준이 안되죠. 렌즈의 크기가 훨씬 크고 빛을 받아들이는 양 또한 조그마한 스마트폰 카메라하고 비교할 수 없으니까요.
대략 구입하고 싶은 카메라를 견적을 나름 뽑아보니 캐논 6D MARK 2 카메라 프레임이 190만원에 표준 줌 렌즈가 120만원 결국 300만 원 넘는 비용이 투자가 되야 카메라 하나를 구입할 수 있겠더라구요.
결혼하고 나서 승태 태어나서는 아기 사진 찍어준다고 캐논 400 D 에 85 mm 1.8 렌즈 구입해서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 했던 추억도 있는데요. 지금 검색해 보니 400 D 화소수가 1,000 만 화소수 정도 되는데 지금 출시되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가 1,200 만 화소수가 되니 얼마나 기술의 발전이 되었는지 아시겠죠?
승태 5살때 제주도에 여행갔었을때 사진입니다. 85 mm 1.8 단렌즈로 아웃포커싱만 되면 사진 잘 찍었던 걸로 착각했던 시절인데 그래도 지금봐도 DSLR 카메라로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핸드폰 사진보다 훨씬 이쁘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사진에 " ㅅ " 자로 모르는 저로서는 그냥 아웃포커싱만 잘되면 좋아했으니 조금 많이 우습죠? 요즘따라 왜 이렇게 장비 욕심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도 고사양으로 200만 원 정도 사양으로 하나 장만하고 싶고 그러면 블로그 포스팅도 사진 편집도 프로그래밍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노후를 생각하면 사고 싶은거 어떻게 다 사면서 살아?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작업환경 만들어 놓으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인데 ㅋㅋ 그냥 욕심으로만 그쳐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올해 연말쯤해서 차를 바꿀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서 일단 차부터 바꾸고 그 다음에 나머지는 하나씩 하나씩 해야죠.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지름신이 오시면 투잡으로 대리운전이라도 해서 여유자금을 모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무슨 공부를 얼마나 대단하게 하겠다고 컴퓨터까지 이렇게 욕심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비오는 봄날에 이렇게 방안에 혼자 않아 사고 싶은 리스트 생각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이것으로 마칠까 합니다. 오늘은 로또라도 하나 사러 가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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