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식 팀장 만들기 수업 - " 팀장의 탄생 "

몇 개월 만에 책을 읽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리뷰 작성을 할 책은 페이스북 디자인 부사장이 작성한 " 팀장의 탄생 "이라는 책입니다. 작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취업사기당하여 멘털이 무너졌었고 그 뒤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나는 문제가 없었을까? 내가 왜 그 회사에 가서 부적응을 겪여야 했으며, 이번에 내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문제일까?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내가 매니저가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팀을 매니징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 팀장 승진 후 첫 3개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책에서는 팀장이 되는 유형을 4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수습생, 개척자, 신규부임자, 후계자 ]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각 유형별로 회사에서 팀을 처음 맡았을 때 어떻게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번에 [ 신규 부임자 ]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이 바로 아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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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팀장 승진 후 첫 3개월 > 77 Page 중

 

" 신규 부임자의 경우 새로 부임한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이것은 이직을 했을 때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자리가 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신규 부임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자기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틈만 나면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행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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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직에서 팀장의 역활을 맡아서 성과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직원을 이끌고, 업무를 위임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조직원들에게 피드백을 하는지에 대해 케이스별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페이스북이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으로 처음 창업했을 때부터 본인이 소규모의 조직을 맡아 이끌었던 실제 경험을 들어 조직관리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가 미국 기업에서 근무했던 사람이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하면서 창업의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직에서 팀장의 역활은 단순히 팀을 맡아서 업무를 지시하고 감시하는 역할이 아니라 회사의 중간 관리자로서 팀의 매출을 성장시키고 점차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맡았던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큰 조직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팀장의 업무도 변할 수 있다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작을 때의 팀장 업무와 조직이 커지면서 수많은 회의와 결정해야 할 사항들 그로인해 결국 팀장 본인 업무를 하기에 업무 시간이 부족한 상황까지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제가 바라본 직장상사의 모습과 유형을 그대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팀원과 어떻게 교감을 하며 팀원들의 강점을 어떻게 살려주고 도와줘야 하는지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팀장은 모든 일의 해결자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회사에서 조직을 떠날 사람은 케이스에 따라서는 떠나보내야 한다는 점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좋은 팀장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보더라도 성과를 잘 냈던 팀장이었지만, 팀원들이 인간적으로 존경하지 않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는 케이스를 수 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리더의 성향은 개인적인 성격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외향적인 성격의 팀장인지, 내성적인 성격의 팀장인지에 따라 팀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서로 목표에 대해 공유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팀장이라는 역활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 팀장의 탄생 " 책을 통해서 조금 더 발전하고 앞으로 매니저 역할을 맡았을 때 과거와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팀장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